'강아지와 함께 시민 안전 지켜요'…'서울 반려견 순찰대' 1449개 팀으로 확대 > 보도자료 | 서울 반려견순찰대

'강아지와 함께 시민 안전 지켜요'…'서울 반려견 순찰대' 1449개 팀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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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5-28 11:21

주민 안전을 위한 ‘서울 반려견 순찰대’가 1449개 팀으로 확대 운영된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선발하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우리 동네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범죄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는 시민 참여형 치안 프로그램이다. 2022년 64개 팀으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1704개 팀이 활동하며 112신고 476건, 120신고 4053건을 기록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신규 선발에는 352개 팀이 현장 심사에 참여했고, 여의도와 북서울꿈의숲에서 치러진 심사를 거쳐 296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심사는 1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반려견의 사회성, 명령어 이행, 리드워킹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발된 순찰대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순찰 가이드 교육,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 교육, 실습 순찰을 이수한 뒤, 실종 예방, 무인점포·둘레길 순찰, 위험 시설물 점검 등 지역 안전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활동에 투입된다.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하반기 추가 모집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 거주 반려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전국으로 확산된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치안정책”이라며 “시민이 주도하는 치안 활동으로 일상과 안전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