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댕댕' 동네 지키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 신규대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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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려견순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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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4-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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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새롭게 활동할 '서울 반려견 순찰대'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산책과 순찰을 동시에 하면서 필요시 경찰·자치구 등에 위험 사항을 전달·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2022년부터 시범 운영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 전역에서 1천704개 팀이 동네를 8만7천411회 순찰했다. 이를 통한 신고 건수는 112 신고 476건, 120 신고 4천53건에 달한다.
지난해 활동했던 반려견 순찰대 가운데 1천144개 팀은 이달 24일부터 올해 순찰 활동에 들어간다.
시는 지역별 훈련사를 배치해 안전을 강화하고, 전 대원을 대상으로 교육 이수제를 도입하는 등 보다 효과적인 순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신규 반려견 순찰대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https://gov.seoul.go.kr) 또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www.seoulpetrol.org)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신규 대원은 교육 등을 이수한 뒤 5월 말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대표적인 시민 공동체 기반의 치안 활동이자 자치경찰 정책의 모범이 되는 사업"이라며 "서울 반려견 순찰대를 올해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4/22 11:15 송고 2025년04월22일 11시15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