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려견 순찰대' 수의료재능기부 혜택 받는다 > 보도자료 | 서울 반려견순찰대

'서울 반려견 순찰대' 수의료재능기부 혜택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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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4-15 10:20


서울시청 전경.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5일 서울 반려견 순찰대원들이 수의료재능기부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동물사랑봉사'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동물사랑봉사는 2010년 6월 설립돼 동물의 복지 향상과 반려동물의 건강과 질병 예방 등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일반인 봉사자와 수의사들이 함께 뜻을 모아서 만든 단체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 반려견 순찰대원들은 동물사랑봉사 소속·자매결연 동물병원에서 수의료재능기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순찰대는 올해부터 서울시 자치구 25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19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된 순찰팀을 대상으로 오는 30일 오후 1시에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발대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일상적인 반려견 산책활동 중 우리동네의 범죄예방과 지역안전 위험 요소를 살펴보는 주민참여 방범 봉사활동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순찰 활동을 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강동구에서 시범운영을 마친 후 9곳의 자치구(송파, 서초, 금천, 강서, 마포, 서대문, 동대문, 성동)로 확대해 총 284팀이 112신고 206건, 120신고 1500건으로 활동을 완료했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확대운영으로 보다 많은 반려견 순찰대가 지역사회의 치안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동네 치안 활동의 주체인 시민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