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려견순찰대, 8월 매주 금요일 밤 한강공원 합동순찰
-
서울반려견순찰대
- 0건
- 23회
- 25-04-15 10:26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반려견순찰대가 8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밤 한강시민공원을 시·자치구·경찰 등과 함께 도는 '그레이트 한강 합동순찰'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묻지 마 범죄'로 시민의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여름철 야간 여가 활동이 활발한 한강시민공원 내 범죄 취약지역을 순찰하는 것이다.
첫 일정으로 이달 4일 반려견 순찰대와 서울시, 서초구청, 서초경찰서, 방배경찰서, 서울시 자율방범연합회, 백석예술대 대학생 순찰대는 반포 한강시민공원 내 범죄 취약지역과 서래섬을 중심으로 순찰했다.
18일에는 마포, 25일에는 뚝섬 한강시민공원에서 차례로 합동순찰을 한다.
가을철에는 성동구 서울숲, 동작구 보라매공원,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등 도심권 공원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순찰과 함께 우리동네 여성안심귀갓길, 어린이 보호구역, 공원 등에 설치된 범죄예방시설(안심 비상벨·골목길 보안등 등) 점검을 병행한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묻지 마 범죄로 인해 시민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범죄를 예방하는 치안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